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합동참모본부의장 에두아르트 미하일로비치 모스칼로프 중장을 해임했다고 26일(현지시간) 미 CNN이 보도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해임된 합참의장 모스칼로프 중장은 지난해 3월 합참의장이던 올렉산드르 바울리우크 소장이 키이우 지역 군사령관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합참의장에 임명됐었다.
최근 서방의 재정 지원이 끊기지 않도록 ‘부패와의 전쟁’을 치르고 있는 우크라이나인만큼 그의 해임 사유도 이와 관련된 게 아니냐는 의혹이 일각에서 제기되는 가운데, 아직 구체적인 해임 사유는 밝혀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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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