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정부 국방개혁안 본격 추진
윤석열 정부의 국방개혁안인 ‘국방혁신4.0’을 본격적으로 뒷받침할 국방혁신위원회가 다음 달 출범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은 최근 국방혁신4.0의 목표 연도인 2040년까지의 추진 계획, 투입 예산 등이 구체화된 ‘국방혁신4.0 기본계획’을 재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인공지능(AI)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접목해 첨단 과학기술 강군을 건설하고, 북한 핵·미사일 위협 대응 능력을 강화해 대북 억제력을 획기적으로 강화하는 내용을 담은 국방혁신4.0이 본격 추진되는 것이다.
국방혁신위는 윤 대통령이 위원장을 맡고, 김성한 국가안보실장과 이종섭 국방부 장관 등이 위원을 맡는다. 간사 역할은 임종득 안보실 2차장이 수행한다. 국방혁신위는 4년간 국방혁신4.0 추진 실적과 향후 계획을 논의하고 정부 부처 간 정책 조율, 민·관·군 협업, 제도 개선 및 예산 확보 등을 담당하게 된다.
신규진 기자 newji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