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의 핵심 인물인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사장 직무대리(오른쪽)가 유튜브 채널 ‘유재일’에 출연한다. 유튜브 채널 ‘유재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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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의 핵심 인물인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사장 직무대리가 유튜브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대장동 의혹에 대한 입장을 밝힌다.
보수성향 유튜브 채널을 운영 중인 유재일 씨는 21일 오후 6시 ‘유동규의 실록’ 1화를 게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1화 예고편에는 유 전 직무대리가 이 대표와 어떻게 처음 만났는지, 어떤 사업을 하면서 가까워졌는지를 언급하는 내용이 담겼다.
유재일 씨는 “(유 전 직무대리와) 기획 회의를 하다가 기록을 남기자고 한 뒤 녹화를 시작했다”며 “등장인물들의 등장부터 그들이 한 일까지 다 정리하는 것만도 최소 수십 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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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이재명이 어떻게 대선 주자가 될 수 있었는지에 대한 설명이 필요하다고 봤다”며 “이재명이라는 캐릭터가 가진 강점들과 능력, 그가 최강 빌런일 수밖에 없는 이유도 나온다”고 영상을 소개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을 혼돈에 몰아넣은 정치인의 시작을 알리는 이야기. 한 사건 한 사건을 정말 자세하게 다루겠다”며 “규모가 큰 ‘대하드라마’라 100부작 이상은 나올 것 같다”고 했다.
유 전 직무대리가 유튜브 채널 ‘유재일’에서 이 대표와 처음에 어떻게 만났는지 밝히고 있다. 유튜브 채널 ‘유재일’
유 전 직무대리는 지난해 10월 20일 구속기간 만료로 석방된 후 이 대표에 대한 작심 발언을 쏟아내고 있다. 그는 같은 해 12월 28일 동아일보 기자와 만나서는 이 대표, 정 전 실장, 김 전 부원장 등을 거론하며 “거짓말을 달고 사는 사람들”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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