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에서 20일 오전, 탄도미사일을 2발 발사했음에도 일본 국토교통성 산하 해상보안청이 3발 발사했다고 한 최초의 발표와 관련해 일본 내부에서 비판의 목소리가 나온다.
FNN프라임온라인에 따르면 일본 방위상을 지낸 오노데라 이쓰노리 자민당 안전보장조사회장은 이날 자민당 본부에서 “이런 혼란은 우리 정부에 대한 신뢰와 관계가 된다. 확실한 조사를 해서 이런 일이 없도록 대응해 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날 앞서 마쓰노 히로카즈 일본 관방장관은 내각관방에서 해상보안청으로의 정보 송신에 중복이 있었다고 밝히며 “2차 발사 정보가 내각관방에서 해상보안청에 도달했는지 즉시 확인할 수 없어 재차 송신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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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