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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오는 4월부터 항공사 마일리지 정책을 개편하는 대한항공을 공개적으로 비판했다.
16일 원 장관은 전날 올린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대한항공 마일리지 개편안은 고객들이 애써 쌓은 마일리지의 가치를 대폭 삭감하겠다는 것이다”라고 지적했다.
그는 “역대급 실적을 내고도 고객은 뒷전이다”라며 “국민들에게 항공사 마일리지 적립은 어렵고, 쓸 곳은 없는 소위 ‘빛 좋은 개살구’라고 대한항공을 마일리지 정책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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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도 개편이 시행되면 단거리 노선은 공제율이 축소되는 반면 장거리 노선은 더 많은 마일리지가 필요하다. 예컨대 평수기 뉴욕은 마일리지를 사용하면 일반석 3만5000마일, 비즈니스석 6만2500마일, 일등석 8만마일이면 갈 수 있었다.
개편 후에는 일반석 4만5000마일, 비즈니스석 9만마일, 일등석 13만5000마일로 확대되며 1만~5만5000마일리지를 더 필요로 한다.
이같은 대한항공의 마일리지 정책에 일부 승객들 사이에서 불만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에 원 장관은 ”항공 주무부처 장관으로서 이번 개편안에 동의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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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올해 항공기 수요가 본격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하늘길 국민 안전부터 불편사항까지 국민의 눈높이에서 필요한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