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요타자동차는 ‘소아청소년 및 취약계층 암환자 치료 지원’을 위해 8000만 원을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취약계층 암환자 의료비 지원을 비롯해 소아청소년암 환아의 심리 발달 프로그램 운영과 소아청소년암병동 ‘도담쉼터’ 환경 개선 등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특히 문화예술체험 지원을 통해 환아들의 사회성을 배양하고, ‘소원 이뤄주기 프로그램’을 신설해 투병과정에서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소아청소년암 환아들의 원활한 치료를 돕고자 했다.
지난 2021년 한국토요타자동차는 국립암센터 소아청소년암센터에 소아청소년암 환아들을 위한 공간인 ‘병원학교’를 조성했다. 병원학교는 고양시 풍산초등학교에서 파견된 전담교사의 지도로 어린 환자들이 정규 교과과정을 이수하며 학업을 지속하고 또래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 중이다. 학교 내부에는 ‘도담쉼터’를 설치해 환아들이 독서를 하며 편히 쉴 수 있는 휴게 공간을 마련하기도 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