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전 무릎 인대 다쳐 골문 비상 토트넘, 승점 1차 뒤진 5위 머물러 4위 뉴캐슬 제쳐야 챔스리그 진출 英언론 “은퇴한 포스터 영입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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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31) 소속 팀인 토트넘의 수문장 위고 요리스(37·사진)가 부상으로 최소 6주 이상 경기에 나서지 못한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토트넘 주장이자 주전 골키퍼인 요리스가 6일 맨체스터 시티와의 경기에서 무릎을 다쳐 적어도 6주 동안 경기에 뛰지 못한다고 9일 보도했다.
요리스의 부상으로 토트넘은 비상이 걸렸다. 10일 현재 토트넘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승점 39로 5위다. 한 경기를 덜 치른 4위 뉴캐슬(승점 40)과는 승점 1 차다. 토트넘이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 티켓을 따려면 이번 시즌 4위 안에 들어야 한다. 토트넘은 앞으로 6주 동안 리그 6경기를 치러야 한다.
토트넘은 리그 경기 외에도 중요한 경기들을 앞두고 있다. 15일과 다음 달 9일에는 AC밀란(이탈리아)과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전, 다음 달 2일엔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셰필드 유나이티드와 16강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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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축구연맹(FIFA)은 2022년 최고 남자 골키퍼 최종 후보 3명으로 아르헨티나의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31·애스턴 빌라), 벨기에의 티보 쿠르투아(31·레알 마드리드), 모로코의 야신 부누(32·세비야)를 선정해 9일 발표했다. 카타르 월드컵 준우승국 프랑스의 골문을 지켰던 요리스는 최종 후보 3명에 들지 못했다.
김동욱 기자 creati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