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유족 6명과 이태원참사경남대책위가 9일 경남 창원시의회 앞에서 김미나 의원의 퇴출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2023.2.9/뉴스1
이태원 참사 유족 6명과 이태원참사경남대책위는 이날 창원시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 의원에 대해 국민의힘은 그 어떤 책임있는 조치를 하지 않고, 창원시의회는 유급휴가 30일 처분이라는 징계를 결정했다”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김 의원 발언을 개인적 소신이라 옹호했는데 이는 절망스런 정치 행태”라며 “한 쪽에서는 한달 세비 반납이라는 꼼수로, 다른 한 편에서는 계속된 막말을 이어가는 김 의원은 퇴출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태원 참사 유족 6명과 이태원참사경남대책위가 9일 경남 창원시의회 앞에서 김미나 의원의 퇴출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2023.2.9/뉴스1
유족과 대책위는 이태원 참사에 대한 대통령의 공식 사과, 독립적 진상조사기구 설치, 책임자 처벌, 피해자 소통과 지원대책 수립, 2차 가해 중단, 재발방지 근본 대책 수립을 요구했다,
기자회견 후 유족과 대책위는 민주노총 경남본부에서 6대 요구 실천, 사회적 추모, 참사 재발 방지를 위한 공동행동과 연대를 결의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유족들은 지난해 12월15일에도 창원시의회 앞에서 김 의원의 의원직 사퇴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창원=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