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마니아 국영 방산 롬암과 MOU K9, 레드백 등 수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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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루마니아의 ‘국방력 현대화, 전력증강 사업’에 참여하며 유럽 사업 확대를 추진한다. 7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루마니아 국영 방산업체 롬암(ROMARM)과 무기체계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향후 K9 자주포, 레드백 보병전투장갑차 등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대표 무기체계를 알리고 상호 협력 가능한 분야를 논의한다는 방침이다. 협약식에는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이사와 플로렌티나 미쿠 롬암 사장, 플로린 마리안 스퍼타루 루마니아 경제부 장관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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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는 “이번 MOU가 향후 수출로 연결되면 K9 자주포는 전 세계 10개국이 사용하는 검증된 명품 무기체계가 된다. 폴란드와 쌓은 신뢰를 기반으로 루마니아는 물론 유럽 각지로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상준 기자 ks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