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 속초~일본 크루즈 전세선 운항 크루즈 패키지 판매 개시… 2000명 예약 ‘흥행’ 세계 1위 크루즈그룹과 11번째 운항 협력 국내 크루즈 관광산업 저변 확대 기여
국내 최대 규모 크루즈 전세선 코스타세레나호
롯데관광개발은 지난 16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글로벌 크루즈 선사인 ‘코스타크루즈’와 크루즈 전세선 운항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코스타크루즈는 세계 1위 크루즈 기업인 카니발그룹에 속한 이탈리아 업체다. 지난 2010년 9월 동북아시아지역에서 처음으로 롯데관광개발과 인연을 맺었다. 이번에 11번째 연속으로 운항 계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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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현 롯데관광개발 대표이사 사장(오른쪽)과 마리오 자네티 코스타크루즈 대표가 크루즈 전세선 운항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롯데관광개발은 지난 2010년부터 국내 크루즈 여행 대중화와 크루즈 관광산업 저변 확대를 꾀했다. 속초와 인천, 제주 등 크루즈 항만 인프라 구축과 기항지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을 위한 크루즈 전문 인력 양성 등을 통해 한국해양관광산업 발전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롯데관광개발에 따르면 속초~일본 크루즈 패키지(1인 기준 198만 원부터)는 지난달 중순부터 판매에 들어갔다. 한 달여 만에 2000명 넘는 예약 신청이 몰리면서 많은 인기를 얻었다.
속초항에 정박한 국내 최대 규모 크루즈 전세선 코스타세레나호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