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과의 북런던 더비를 앞둔 토트넘 홋스퍼가 완벽한 전력을 꾸리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부상을 당한 로드리고 벤탄쿠르와 히샬리송이 여전히 팀 훈련에 불참하고 있는 상황이다.
영국 매체 풋볼 데일리는 11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 팀 훈련에 데얀 쿨루셉스키와 이브스 비수마는 참가했다. 하지만 벤탄쿠르와 히샬리송의 모습은 여전히 보이지 않는다”고 전했다.
오는 16일 오전 1시30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아스널과 2022-2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0라운드를 치르는 토트넘 입장에서는 달갑지 않는 소식이다.
광고 로드중
하지만 토트넘은 완전한 전력을 꾸리지 못하는 처지다. 월드컵에서 부상을 안고 돌아온 벤탄쿠르와 히샬리송이 아직도 팀 훈련에 참가하지 못하고 있다.
벤탄쿠르는 중앙 미드필더로 토트넘 중원을 책임진다. 그가 없는 동안 비수마, 올리버 스킵, 파페 사르 등이 출전했지만 벤탄쿠르의 빈자리를 메우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히샬리송의 공백도 크다. 올 시즌 토트넘에 입단한 히샬리송은 측면과 중앙을 모두 뛸 수 있는 다재다능한 공격수다. 하지만 히샬리송이 부상으로 빠지면서 손흥민과 해리 케인 등 토트넘의 공격수들은 좀처럼 쉬지 못하고 있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쿨루셉스키가 복귀를 앞뒀다는 점이다. 쿨루셉스키는 지난해 1월 토트넘에 입단, 지난 시즌 18경기서 5골8도움을 기록한 바 있다. 올 시즌에도 부상 당하기 전까지 1골5도움으로 공격에 큰 힘을 보탰다.
광고 로드중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