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뛰는 토트넘 홋스퍼가 챔피언십(2부리그) 프레스턴 노스 엔드와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16강 진출을 다툰다.
토트넘은 9일(한국시간) 진행된 2022-23시즌 FA컵 4라운드(32강) 대진 추첨 결과 챔피언십(2부) 소속의 프레스턴과 원정 경기를 치르게 됐다.
토트넘은 지난 7일 3부리그 포츠머스와의 FA컵 3라운드(64강) 홈경기에서 해리 케인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를 거뒀다.
프레스턴은 3라운드에서 2부 소속의 허더즈필드 타운을 3-1로 제압하고 32강에 올랐다. 토트넘과 프레스턴이 맞붙는 것은 2009년 리그컵 이후 24년 만이다.
토트넘은 프레스턴과의 최근 리그컵 당시 피터 크라우치의 해트트릭으로 5-1으로 대승을 거둔 바 있다.
황희찬의 동점골로 리버풀과 2-2로 비겨 재경기를 갖게 된 울버햄튼은 32강 진출 시 브라이튼과 원정경기를 치른다.
한편 2022-23시즌 FA컵 4라운드는 현지시간으로 오는 27일에서 30일 사이에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