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세계 식량 가격이 1990년 기록이 시작된 이후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2022년 세계 식량 가격은 전년 대비 14% 이상 상승했다.
유엔 식량농업기구(FAO)가 발표한 2022년 식량가격지수는 평균 143.7포인트로, 2021년보다 18포인트(14.3%) 상승했다. 이는 1990년 기록을 시작한 이래 최고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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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O는 지난해 12월 식량가격지수가 하락했지만, 지난해 2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흑해 무역 차질로 급등한 식량 가격을 상쇄할 만큼 떨어지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