딘딘 인스타그램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2일 밤 12시(한국시간) 포르투갈과 카타르 알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치른 2022 피파 카타르 월드컵 H조 조별예선 3차전에서 2-1로 역전승을 거둬 16강에 진출했다. 앞서 한국 대표팀은 지난달 24일 우루과이와의 1차전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해 승점 1점을 챙겼으며, 지난달 28일 열린 가나와의 2차전에서는 2-3으로 아쉽게 패한 바 있다.
이날 한국 대표팀은 세계 강호 포르투갈을 상대로 꼭 승리를 해야함은 물론, 같은 시간 진행된 가나와 우루과이의 경기에서도 우루과이가 가나를 최대 2점 차로만 이겨야 16강 진출이 가능했다. 거의 불가능해 보였던 16강 진출의 가능성이 현실로 일어나자, 연예인들 모두 환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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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딘딘은 지난 10월24일 방송된 SBS 파워FM ‘배성재의 텐’에 출연해 “많은 국민들이 불안감을 갖고 있지 않나”라며 “벤투가 항상 잘 안되다가 갑자기 말도 안 되게 갑자기 월드컵에서 난리 날 수도 있을 것 같고 지금처럼 간다면 1무 2패 정도일 것 같다”고 말한 바 있다.
특히 그는 당시 “(비판을) 너무 던졌나”라며 걱정하기하면서도, “사실 다들 똑같이 생각할 것 아닌가, 16강 힘들다 할 것 아닌가”라며 “그런데 글 보면 ‘16강 갈 것 같다’라는 말 같지도 않은 소리 하니까 짜증 나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딘딘은 “행복회로를 왜 돌리나”라며 “우리가 음원 낼 때 ‘1위 했으면 좋겠다’ 이것과 뭐가 다르나, (당연히) 안 될 것 아는데”라고 말했다.
해당 방송 이후 일부 누리꾼들은 선수들의 사기를 떨어뜨릴 수 있다며 딘딘의 지나친 비판이 경솔했다고 지적했다. 반면 다른 누리꾼들은 축구 팬들도 공감하는 소신 발언이라며 그가 솔직했다는 의견도 내기도 했다.
이후 딘딘은 지난달 24일 우루과이전 화면을 갈무리해 올리며 “죄송해요, 우리 대한민국 정말 최고예요”라는 글을 게시했다. 이어 “역대급 경기, 대한민국 파이팅”이라며 “제발”이라고 승리를 기원하는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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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오는 6일 오전 4시 G조 1위와 8강 진출을 다툰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