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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파산구제신청한 암호화폐 거래소 FTX의 설립자 샘 뱅크먼-프리드가 자신의 은행 잔고가 10만 달러(약 1억3310만 원) 정도인 것으로 밝혔다고 미 인터넷 매체 액시오스(AXIOS)가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그는 한 때 재산이 265억 달러(약 35조2715억 원)으로 평가됐었다.
액시오스는 지난 28일 저녁 뱅크먼-프리드와 가진 인터뷰에서 개인 금전상황을 묻자 “마지막 잔고 확인 때 10만 달러가 남아 있었다”고 답했다고 전했다.
뱅크먼-프리드는 “좀 복잡한데 기본적으로 내 모든 재산은 회사에 묶여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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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모든 비난을 감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더 신중했어야 했다. 이 점을 후회한다. 수지 균형은 생각하지 않고 덩치만 키우려 했다. 더 책임감이 있어야 했고 직접 모든 일을 챙겼어야 했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