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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입동’ 낮 최고 13~19도…중부지방 오후부터 5㎜ 비

입력 | 2022-11-07 10:05:00


 ‘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입동(立冬)인 7일 월요일은 평년 수준 기온을 유지하는 가운데 중부지방에서 오후부터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이날 “오늘 중부지방은 구름많다가 오후부터 차차 흐려지겠고, 남부지방은 가끔 구름많겠다. 제주도는 대체로 맑겠다”며 “오늘 오후부터 내일인 8일 새벽 사이 강원영동을 제외한 중부지방에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전했다.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낮에 수도권부터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해 오늘 늦은 오후부터 내일 새벽 사이 강원영동을 제외한 중부지방에는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5㎜ 미만이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고, 남부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내외로 매우 크겠다.

낮 최고기온은 13~19도가 되겠다.

주요 지역 낮 최고기온은 서울 16도, 인천 15도, 수원 16도, 춘천 14도, 강릉 18도, 청주 16도, 대전 17도, 전주 18도, 광주 19도, 대구 18도, 부산 19도, 제주 19도로 예상된다.

아침까지 경기남부와 충청권내륙, 남부내륙에는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건조주의보가 발효된 강원영동과 경상권해안, 전남동부를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지역도 건조한 곳이 있겠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예방에 유의해야겠다.

서해상에는 오후부터 내일 새벽 사이 서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미세먼지는 전국이 ‘좋음’에서 ‘보통’ 수준을 보이겠으나, 중서부지역 대부분은 대기 정체로 전날 잔류 미세먼지가 축적되고 밤에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돼 세종은 오전, 수도권·충남은 밤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