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2633가구 대규모 브랜드 단지 청약통장 불필요·재당첨 제한 無 GS건설 “최신 설계·상품성·쾌적한 환경” 강조 “평촌·인덕원 수요자 새 아파트 이사 기회” 분양 시장 위축·금리인상 여파로 분양가 괴리 심화
하지만 주변 구축 아파트 가격이 하락하면서 분양가가 상대적으로 높아지는 결과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청약에 당첨되고도 포기하는 사례가 속출했다. 기준 금리인상에 따른 수요자 대출부담도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시공을 맡은 GS건설 측은 “최신 설계와 트렌드가 집약된 단지로 우수한 상품성과 차별화된 커뮤니티시설 등은 대부분 10년 이상 지난 주변 단지보다 월등하다”며 “위축된 분양 시장 분위기가 아쉽지만 선착순 분양인 만큼 별도의 청약자격요건 없이 최신 아파트 입주가 가능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구축에서 새 아파트로 이사할 수 있는 기회로도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입지의 경우 모락산 자락에 위치해 조용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기대할 수 있다. 주변에 공원과 숲이 있는 공세권과 숲세권 환경을 누릴 수 있다. 백운공원과 언덕공원, 약수공원 등이 있고 의왕국민체육센터와 내손체육공원 등 체육시설도 이용 가능하다. 행정구역은 의왕시지만 생활권은 평촌신도시로 봐도 무방하다. 평촌학원가가 가깝고 쇼핑시설과 은행, 대형마트 등 평촌신도시 인프라를 공유한다. 학교시설로는 내손초와 백운초, 갈뫼중, 백운고 등이 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