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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 이태원 압사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인 경찰이 31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합동감식을 진행한다.
서울경찰청 전담수사팀은 “지난 29일 발생한 ‘이태원 사고’와 관련해 이날 오후 2시께부터 국과수와 합동감식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이날 밝혔다.
경찰은 합동감식을 통해 사고 원인을 명확히 규명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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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현장 폐쇄회로(CC)TV 등을 확보해 분석 작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번 사고는 지난 29일 오후 10시15분께 좁은 길에서 다수가 넘어지면서 발생한 대규모 압사 사고로 추정된다.
당시 현장에 있던 시민들은 폭 4m 정도의 좁은 골목에 인파가 과도하게 몰리면서 제대로 움직일 수 없게 됐고, 일부 사람들이 중심을 잃고 넘어지면서 사고가 발생했다고 입을 모았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6시 기준 이태원 압사 사고 인명 피해가 사망자 154명, 부상 149명 등 303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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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