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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개비]배구 팬의 근조화환
입력
|
2022-10-25 03: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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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프로배구 여자부 미디어데이 행사장에 근조화환이 전달됐다. 화환에는 ‘팬들은 화해할 생각 없다’ 등의 문구가 적혀 있었다. 페퍼저축은행이 지난해 학교폭력 가해 논란으로 리그에서 퇴출된 이재영을 영입을 전제로 면담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일부 팬들이 항의 차원에서 마련한 것이었다. 일련의 사건들을 통해 관련 학교폭력을 둘러싼 논쟁이 재점화되는 분위기다. 바람 잘 날 없는 여자 배구계다.
강홍구 기자 windup@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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