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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동·위례’ 핵심 키맨 유동규 구속기간 만료…20일 자정 석방

입력 | 2022-10-19 18:58:00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경기도 제공) 2021.10.1/뉴스1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으로 구속 수감 상태에서 재판을 받고 있는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20일 석방된다.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유 전 본부장의 구속기간 만료일은 20일 자정까지다. 이날 오후까지 대장동 재판부와 추가기소에 따라 사건을 배당받은 위례 사건 재판부 모두 유 전 본부장에 대한 추가 구속영장을 발부하지 않은 상태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유 전 본부장은 20일 0시를 기해 수감 중인 서울구치소에서 출소할 예정이다. 유 전 본부장은 재판부의 추가 구속영장 발부가 없을 경우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받게 된다.

현재 법원은 검찰의 의견서를 접수해 대장동과 위례 사건 관련 재판부의 사건병합 여부를 고심 중이다. 유 전 본부장의 구속영장 재발부 여부는 사건병합 이후 재판부에서 다시 판단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정치권과 법조계 일각에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최측근인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의 검찰 체포에 결정적 진술을 한 사람으로 유 전 본부장의 이름이 거론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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