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한 달 앞으로 다가온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을 향한 열기가 뜨거워지고 있다. 입장 티켓이 이미 290만장 팔렸다.
미국 매체 ‘ESPN’은 18일(이하 한국시간) “FIFA와 월드컵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카타르 월드컵 티켓은 약 290만장 팔렸다. 전체 좌석 중 7%만이 남아 있다”고 보도했다. 국적별로는 미국, 사우디아라비아, 영국에서 가장 많은 티켓이 판매됐다.
콜린 스미스 FIFA 디렉터는 “개막전이 시작되기 전까지 남은 티켓도 모두 판매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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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숙소도 대부분 판매가 완료됐다. FIFA는 “호텔, 아파트, 유람선, 캠핑장을 포함해 이미 200만실의 숙박이 예약됐다. 조직위원회는 향후 최대 3만개의 객실 추가를 목표로 잡고 있다”고 했다.
실제로 곧 도하 항구에 약 1075개의 객실을 보유한 크루즈 선박 세 척이 정박, ‘숙소난’을 겪고 있는 팬들을 도울 예정이다.
자원봉사자들도 대회 준비를 모두 마치고 세계 축구팬들을 기다리고 있다.
이번 월드컵 자원봉사자에는 약 42만명이 지원해 2만명이 선발됐다. 이중 11%인 2200명은 해외에서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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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