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가 정인이 사건 2주년을 앞둔 지난 12일 경기 양평군 안데르센 메모리얼 파크를 찾아 묘역에 참배하고 고인의 넋을 기리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13일 여권과 대통령실 등에 따르면 김 여사는 정인이 사건 2주기를 하루 앞둔 12일 경기 양평의 안데르센 메모리얼 파크를 찾아 고인의 넋을 추모했다. 안데르센 묘원은 양부모 학대 사건으로 숨진 ‘정인이’를 비롯해 어린이들을 무료로 안치해 주는 시설이다. 여권 관계자는 “김 여사가 2주기 당일을 피한 12일 묘소를 찾아 고인을 참배하고 묘역 주변을 정리했다”며 “김 여사가 아동학대 문제 등에 대해 깊은 관심을 보이며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김건희 여사가 정인이 사건 2주년을 앞둔 지난 12일 경기 양평군 안데르센 메모리얼 파크를 찾아 묘역에 참배하고 주변에 쓰레기를 줍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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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가 정인이 사건 2주년을 앞둔 지난 12일 경기 양평군 안데르센 메모리얼 파크를 찾아 묘역에 참배하고 고인의 넋을 기리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판결이 확정됐지만 취약 아동 보호를 위한 사회적 보호체계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은 탓에 아동학대를 막지 못했다는 국민적 공분도 여전하다. 여야는 아동학대 대응책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한 상태다.
장관석 기자 jk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