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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년 만에 한국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투어의 주인공은 ‘작은 거인’ 일본의 니시오카 요시히토(27)였다. 투어 최단신(170cm)인 니시오카는 2일 서울에서 열린 투어 코리아오픈 단식 결승에서 데니스 샤포발로프를 꺾고 정상에 섰다. 투어 두 번째 우승을 한 그는 “부끄러워 말고, 무서워 말고 실수해도 좋다는 생각으로 질러야 한다”고 우승 비결을 설명했다. 그는 ‘큰 사람’이었다.
강홍구 기자 windup@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