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표도장. 2022.3.3/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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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9일 실시된 제20대 대통령선거의 투표율 분석 결과 여성의 투표율이 남성보다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20대 대선 여성의 투표율은 77.5%, 남성은 76.8%다. 지난 19대 대선(여성 77.3%, 남성 76.2%)과 마찬가지로 여성이 남성보다 높았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60대가 87.6%로 가장 높았고 80세 이상이 61.8%로 가장 낮았다. 이어 70대(86.2%), 50대(81.4%), 40대(74.2%) 순으로 투표율이 높았으며 투표권을 처음 행사한 18세의 경우 71.3%로 20대(71.0%), 30대(70.7%)와 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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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별·연령별로 살펴보면 남성은 70대(89.2%)에서 투표율이 가장 높았고 여성은 60대(87.1%)에서 가장 높았다. 50대 이하에서는 여성이 남성보다 투표율이 높았고 60대 이상에서부터는 남성이 여성보다 높았다.
19대 대선과 비교하면 남녀 모두 40대 이하 연령대에서 투표율이 하락했고 50대 이상에서는 상승했다.
사전투표율은 36.9%이며 남성이 39.3%로 34.6%인 여성보다 4.7%포인트 높았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60대(45.5%)와 50대(41.6%)에서 높은 투표율을 보였고 이어 70대(39.9%), 19세(36.7%), 20대(35.8%), 40대(32.7%)가 뒤를 이었다.
재외투표 신고·신청인의 투표율은 71.5%이며 남성이 71.8%로 여성(71.2%)보다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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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가온 동아닷컴 기자 ggga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