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태우 전 대통령이 향년 89세를 일기로 사망한 가운데 27일 빈소가 마련된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가 조문을 위해 도착하고 있다.2021.10.27 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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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29일 장관급인 대통령 소속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 위원장에 김문수 전 경기지사(71)를 임명했다.
3선 국회의원(15, 16, 17대)과 두 차례의 경기도지사(32, 33대)를 지낸 김문수 신임 경사노위 위원장은 우리나라 노동운동의 상징적 인물로 통한다.
1974년 민청학련 사건으로 서울대에서 제적된 이후 노동운동에 뛰어들어 청계천 피복공장 재단 보조공으로 일했으며 1978년 전국금속노동조합 한일도루코 노조위원장, 1985년 전태일기념사업회 사무국장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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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1990년 초 공산주의 몰락을 지켜본 뒤 1994년 민주자유당(국민의힘 전신)에 입당했다. 이런 김 후보를 일각에서는 극우성향으로 평가하기도 한다.
1996년 한나라당 소속으로 경기 부천소사서 처음으로 배지를 달았다. 이후 같은 지역구서 두 번 더 당선돼 3선 의원이 됐다. 2006년 제4회 동시지방선거에 경기지사 후보로 출마해 당선됐다. 2010년 제5회 지방선거에서 연임에 성공했다.
한나라당이 새누리당과 자유한국당으로 거듭할 때마다 비상대책위원을 맡았다.
김대기 대통령비서실장은 이번 인선과 관련해 “15, 16, 17대 의원과 경기도지사를 역임하는 등 정치력과 행정력을 모두 겸비한, 특히 노동현장의 경험이 많아 정부와 사용자, 노동자 대표 간 원활한 협의 및 의견 조율은 물론 노사협력을 통한 상생의 노동시장 구축 등 정부의 노동개혁과제를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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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