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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 마사지가 폐경기 여성의 피로 및 불안 개선과 수면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1일(현지 시간) 미국 건강 의료 매체인 에브리데이헬스, 영국 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터키 이노누대학교(Inonu University) 연구팀 등은 발 마사지가 갱년기 여성의 불안 및 피로, 수면에 영향을 미치는 지에 대해 연구했다. 연구에는 피로도 검사, 벡 불안척도 등이 사용됐다.
연구팀은 지난해 11월 터키 북부의 한 마을에 거주하는 여성 70명을 상대로 연구를 실시했다. 참가자 70명 가운데 절반인 35명의 여성(실험군)은 일주일 동안 매일 1회 20분간(각 발에 10분) 발 마사지를 받았고, 나머지 35명(대조군)은 발 마사지를 받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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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진은 폐경기 여성에게서 흔히 나타나는 불안, 피로 및 수면 장애를 치료하는 방법으로 발 마사지를 사용할 것을 권장했다. 또한 관련 증상으로 병원을 찾는 폐경기 여성의 훈련 프로그램에 발 마사지를 넣어 활용할 것을 연구진은 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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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버지니아 주에서 활동하는 수면의학 전문의 크리스토퍼 윈터 의학박사는 연구 참가자 수가 적은 점을 이번 연구의 한계로 지적하면서도 의미 있는 연구 결과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윈터 박사는 어떤 형태로든 취침 전의 마사지가 폐경기 여성에게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에브리데이헬스는 발목 돌리기, 발가락 잡아당기기, 발가락에서 뒤꿈치까지 문지르기 등을 발 마사지 방법으로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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