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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근대5종, 아시아선수권 여자 개인전에서 금·은·동 ‘싹쓸이’

입력 | 2022-09-18 12:46:00

아시아선수권대회 금은동 메달을 모두 수확한 한국 선수단 (대한근대5종연맹 제공)


 대한민국 근대5종이 2022 아시아선수권대회 여자 개인전 메달을 싹쓸이 했다.

정민아(BNK저축은행)는 17일(현지시간)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열린 대회 여자 개인전 결승에서 펜싱, 승마, 수영, 레이저 런(육상+사격) 합계 1388점으로 전체 1위에 올랐다.

정민아에 이어 김은주(강원도체육회)가 은메달(1382점), 성승민(대구광역시청)이 동메달(1376점)을 수확하며 시상대에 한국 선수들만 오르게 됐다.

3명 선수의 합계 성적(4146점)으로 한국은 여자 단체전에서도 중국(3973점)을 따돌리고 정상에 오르며 2019년 대회에 이어 2연패를 달성했다.

대한근대5종연맹에 따르면 아시아선수권에서 한국이 여자 개인전 금·은·동메달을 석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남자부에서는 2009년 대회에서 당시 정진화(LH), 남동훈, 이춘헌이 차례로 1~3위에 오른 바 있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 전웅태(광주광역시청), 정진화, 김선우(경기도청), 김세희(BNK저축은행) 등 주전급이 출전하지 않았음에도 좋은 성과를 내며 남은 경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국은 남자 개인·단체전, 남녀 계주, 혼성 계주에서 추가 메달에 도전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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