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6.20/뉴스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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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시중통화량 증가율이 8.0%를 나타냈다. 위험회피 심리가 강해진 상황에서 예금 금리가 오르자 가계자금이 안전자산인 정기예적금으로 몰렸다.
16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2년 7월 통화 및 유동성’에 따르면, 지난 7월 광의통화(M2·계절조정계열·평잔)는 3719조5000억원으로 전월(3709조원)에 비해 0.3% 증가했다.
전년 동월 대비 M2(원계열·평잔) 증가율은 8.0%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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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상품별로 살펴보면 정기예적금이 21조6000억원, 금융채가 2조5000억원 증가한 반면, 수시입출식저축성예금과 요구불예금은 각각 9조3000억원, 5조원 감소했다.
경제주체별로는 가계 및 비영리단체가 10조1000억원, 기업이 3조4000억원 증가했다. 반면 기타금융기관과 기타부문은 각각 6조2000억원, 8000억원 줄었다.
한은 관계자는 “위험투자 회피 심리가 이어진 데다 예금 금리도 오르다보니 정기예적금으로 시중 자금이 이동하는 흐름이 추세적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