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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 3~4세대 간판 걸그룹들이 미국 빌보드 글로벌 차트를 휩쓸고 있다.
7일(현지시간)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9월10일 자)에 따르면, 블랙핑크의 ‘핑크 베놈’은 ‘빌보드 글로벌 200’과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에서 모두 1위에 올랐다.
‘핑크 베놈’은 지난 주 발매 즉시 두 차트에서 모두 1위로 직행한데 이어 2주 연속 정상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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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보드 글로벌 200‘은 미국 포함 전 세계 200여개 지역에서 청취 정보를 수집한다.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은 미국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의 곡 순위를 매긴다.
트와이스는 새앨범인 미니 11집 ’비트윈 원앤투(BETWEEN 1&2)‘의 타이틀곡 ’톡댓톡(Talk that Talk)‘으로 ’빌보드 글로벌 200‘ 18위,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10위를 차지했다.
4세대 걸그룹 선봉에 선 ’아이브(IVE)‘의 신곡 ’애프터 라이크(After LIKE)‘는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 20위를 차지했다. 전작인 ’러브 다이브(LOVE DIVE)‘는 164위다. ’애프터 라이크‘와 ’러브 다이브‘는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에선 각각 9위와 93위를 차지했다.
하이브(HYBE)의 양대 신인 걸그룹들인 ’르세라핌(LE SSERAFIM)‘과 ’뉴진스(NewJeans)‘ 활약 역시 만만치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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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의 데뷔곡들인 ’하이프 보이(Hype Boy)‘와 ’어텐션(Attention)‘은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에서 각각 34위와 37위에 안착했고,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는 55위, 58위를 기록했다.
이와 함께 글로벌 슈퍼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빌보드 글로벌 장악은 여전하다.
’빌보드 글로벌 200‘ 차트에서 ’다이너마이트(Dynamite)‘ 114위, ’마이 유니버스(My Universe)‘ 142위, ’버터(Butter)‘ 172위였다.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에서는 ’다이너마이트‘가 78위, ’마이 유니버스‘가 90위, ’버터‘가 119위에 랭크됐다.
방탄소년단 멤버 정국과 미국 프로듀서 겸 싱어송라이터 찰리 푸스의 협업곡 ’레프트 앤드 라이트(Left and Right)‘는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26위, ’빌보드 글로벌 200‘ 33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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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도 K팝 그룹의 이번 주 빌보드 내 여러 차트 활약은 이어졌다.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선 트와이스의 미니 11집 ’비트윈 원앤투‘가 3위, 방탄소년단 앤솔러지 앨범 ’프루프‘가 72위, 엔하이픈(ENHYPEN)의 ’매니페스토 : 데이 원(MANIFESTO : DAY 1)‘이 144위에 자리했다.
메인 싱글차트 ’핫100‘에선 정국과 푸스의 ’레프트 앤드 라이트‘가 47위를 기록했다. 또 진·지민·뷔·정국, 블랑코, 스눕독의 협업곡 ’배드 디시전스‘는 ’핫 100‘ 89위를 차지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