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브웨이 매장에서는 터키 수급 불안정으로 관련 메뉴 판매가 불가하다고 안내하고 있다.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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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드위치 전문점 ‘써브웨이’가 터키(칠면조) 수급 불안정으로 관련 메뉴 판매를 중단했다.
5일 써브웨이에 따르면 이달 초부터 터키 메뉴를 전 매장에서 한시 판매 중단했다. 이에 메뉴 중 △터키 △써브웨이 클럽 △터키 베이컨 아보카도 샌드위치&샐러드 안에 들어가는 터키를 치킨 슬라이스로 변경해 제공하고 있다.
써브웨이 관계자는 “미국 현지 (터키) 생산량 감소와 글로벌 물류대란 등으로 수급이 불안정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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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감자칩은 지난 5월 초 한시 판매 중단됐다가 6~8월 다시 써브웨이 매장에 등장했다.
미국에서는 감자 작황이 좋지 않은 상황이다. 한 유통업계 관계자는 “미국 이상 기후로 감자 수확량이 감소해 수급이 불안정해졌다”며 “프랜차이즈 업계에서도 사이드 메뉴로 사용되는 감자튀김 물량을 확보하기 위한 업계 경쟁도 치열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써브웨이는 감자 수급 불안정에 올해 5월부터 △웨지 포테이토 △cheesy 웨지 포테이토 △Bacon cheesy 웨지 포테이토 등도 제공하지 못하고 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