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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호 태풍 ‘힌남노’(HINNAMNOR)가 북상 중인 5일 청주국제공항에서 출발하는 국내선 17편이 결항했다.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청주공항에서 제주로 출발 예정이었던 진에어 LJ583편(오전 8시35분)을 시작으로 오후 7시45분 에어로케이 RF613편까지 총 17편의 항공기가 태풍으로 취소됐다.
제주에서 청주로 향하던 항공편은 오후 1시10분 제주항공 7C812편을 시작으로 오후 10시40분 진에어 LJ560편까지 17편이 결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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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지역은 5일과 6일 태풍의 영향을 받겠다.
이 시기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0㎜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100~300㎜다.
6일 0시부터 낮 12시까지는 최대순간풍속 20~30㎧의 강한 바람이 부는 곳도 있겠다.
기상청은 이날 밤과 6일 새벽 사이 도내 11곳의 시·군에 태풍 예비특보를 발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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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