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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노래자랑’ 새 MC 김신영 발탁, 故송해 후임… 여성단독으론 처음

입력 | 2022-08-30 03:00:00


방송인 김신영(39·사진)이 올 6월 별세한 송해에 이어 KBS 1TV ‘전국노래자랑’ 새 MC로 발탁됐다. 1980년 11월 처음 방송된 전국노래자랑에서 여성이 단독 MC를 맡는 건 김신영이 처음이다.

KBS는 29일 “송해 선생님을 잇는 전국노래자랑 후임 MC로 김신영을 선정했다”며 “김신영은 10월 16일 방송을 시작으로 전국노래자랑을 이끌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전국노래자랑은 34년 만에 새 MC 체제를 맞게 됐다.

김신영은 “전국노래자랑과 함께 자라온 제가 후임 진행자로 선정되어 가문의 영광”이라며 “앞으로 전국 팔도의 많은 분들과 소통하고 열심히 배우겠다. 전통에 누가 되지 않게 정말 열심히 즐겁게 진행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2003년 SBS 7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김신영은 올해 데뷔 20년 차 베테랑 방송인이다.



이소연 기자 always9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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