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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은 우크라이나가 곡물 수출을 위한 해안선을 확보하도록 수중 폭발 장치인 기뢰를 탐지하는 드론 6대를 보내기로 했다.
영국 국방부는 27일(현지시간) 발표한 성명에서 드론은 우크라이나의 안전한 곡물 수출을 돕는 차원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이 드론은 얕은 해안에서 작동이 가능하도록 설계됐으며 바닷속 수심 100m 이하에서 음파 탐지 기술을 통해 효과적으로 지뢰를 탐지 및 식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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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는 우크라이나 농업을 파괴하고 흑해 항구를 봉쇄하며 식량을 무기화했다. 이로 인한 식량 가격 상승은 세계 최빈곤층에 큰 타격을 줬다.
벤 월러스 영국 국방장관은 “세계로 수출되는 식량에 대해 몸값을 요구하는 러시아의 냉소적인 시도가 성공하도록 허용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월러스 장관은 “이 중요한 장비와 훈련은 우크라이나가 그들의 해역을 안전하게 만들고, 세계 다른 지역으로의 곡물 수출을 원활하게 하고, 우크라이나군이 그들의 해안선과 항구를 방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5개월간 중단됐던 우크라이나 곡물 수출은 최근 재개됐지만, 원활하게 이뤄지지는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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