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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인과 친분이 있다며 지인 2명을 속여 1억원을 편취한 30대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다.
23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사기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 A씨를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
A씨는 2019년 12월부터 2020년 5월까지 102회에 걸쳐 초등학교 및 대학교 동창 30대 여성 B씨와 C씨에게 1억 1460만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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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관계자는 “A씨가 피해자에게 받은 돈을 채무 상환과 생활비에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지난 12일 서울 중구의 한 호텔 앞에서 A씨를 검거했고 다음날 A씨를 구속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