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8만개 유통… 38만개 자체 회수 반환 소비자에 3만원 상당 상품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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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코리아가 발암물질이 검출된 고객 증정품 ‘서머 캐리백’(사진)에 대해 11일부터 자발적 리콜에 들어갔다.
11일 국가기술표준원과 한국소비자원은 스타벅스 서머 캐리백의 외피와 내피, 종이보강재에서 발암물질인 폼알데하이드 성분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kg당 외피에서 20.0∼681.0mg, 내피 26.0∼212.8mg, 종이보강재 71.6∼641.0mg이 각각 검출됐다.
앞서 지난달 22일부터 스타벅스는 증정품을 자체 회수하고 보상조치를 시작했는데 이날부터 자발적 리콜로 전환했다. 자발적 리콜에 들어가면 사업자는 정부에 리콜 실적을 보고하고, 주기적으로 현황을 점검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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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는 증정품을 반환한 소비자에게 사무용품 혹은 3만 원 상당의 스타벅스 상품권 중 하나로 보상한다. 이와 별도로 소비자가 10월 11일까지 증정품을 갖고 매장을 방문하면 무료 음료 쿠폰 3장을 제공한다.
세종=김형민 기자 kalssam3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