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 밤마다 서울 도심을 달리는 ‘7979 서울 어반 러닝크루(SURC)’가 11일 오후 7시 광화문광장 육조마당에서 첫 러닝을 시작한다. 서울시 주최하는 7979 SURC는 광화문광장 개장을 맞아 시티런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오후 7시~9시 서울 도심 야간코스를 달린다는 뜻이다.
7979 SURC는 오늘부터 10월 20일까지 매주 목요일마다 총 11주간 진행된다. 광화문광장을 출발해 △청와대-인사동(5.5km), △덕수궁-청계천(5.2km), △창경궁-대학로(6.6km) 등 인근 야경 명소를 경유하는 3개의 코스 중 매주 1개의 코스를 선택해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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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신청은 동아마라톤 접수 플랫폼인 동마클럽(dongma.club)에서 할 수 있다. 매주 월요일 해당 주 목요일 프로그램 신청이 열린다. 회당 30명 선착순 마감이며 참가비는 무료다. 프로그램 안내 및 공지는 7979 SURC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7979_surc)을 통해 나간다. 인스타그램 DM(다이렉트메시지)으로 문의도 가능하다.
11일 저녁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7979 서울 어반 러닝크루(7979 SURC)’ 참가자들이 도심코스를 함께 달리고 있다.
임보미 기자 bo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