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청소년핸드볼 대표팀이 세게여자청소년선수권에서 우승했다.(대한핸드볼협회 제공)ⓒ 뉴스1
한국은 11일(이하 한국시간) 북마케도니아 스코페에서 열린 덴마크와의 세계여자청소년선수권 결승전에서 31-28로 승리를 거두고 챔피언에 등극했다.
한국은 조별리그 3경기와 본선 리그 2경기를 모두 이기고 토너먼트에 오른 데 이어 8강, 4강, 결승전까지 연달아 승리, 8전 전승의 완벽한 기록으로 정상에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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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강호 덴마크의 견고한 수비 조직력을 쉽게 뚫지 못해 전반전을 15-15 무승부로 팽팽하게 맞섰다.
하지만 후반 들어 뒷심을 발휘했다. 해결사 김민서와 김서진의 속공으로 연속 득점, 26-23의 3점 차이로 달아나며 승기를 잡았다. 이어 덴마크의 거센 추격 속에도 31-28, 3점 차를 잘 유지하며 승리로 마무리했다.
한국 여자청소년핸드볼 대표팀이 세게여자청소년선수권에서 우승했다.(대한핸드볼협회 제공)ⓒ 뉴스
대표팀은 13일 우승 트로피와 함께 입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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