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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버거 프랜차이즈 맥도날드에서 구매한 햄버거에서 2㎝ 길이의 굵은 철사가 나왔다. 한국맥도날드 측은 조리실에서 사용하는 소도구의 일부라며 사과했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소비자 A씨는 지난 10일 경기도 고양시의 맥도날드 드라이브스루(자동차를 탄 채 음식물을 구입하는 방식) 매장에서 구입한 햄버거를 먹던 중 입안에 이상한 물체를 감지했다.
A씨는 곧바로 햄버거를 뱉어 확인해보니 2㎝ 길이의 쇠로 된 이물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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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맥도날드 측은 해당 이물질에 대해 “제품 조리 과정에서 사용하는 소도구의 일부가 이탈된 것”이라고 밝혔다. 해당 소도구는 버거에 소스를 얹을 때 쓰는 ‘스쿱(Scoop)’으로 알려졌다.
맥도날드측은 “취식 중 불편과 불쾌감을 느낀 고객님께 다시 한 번 사과 말씀을 드린다”며 “이번 일이 발생한 해당 가맹점뿐 아니라 전체 맥도날드 매장에서 재발 방지를 위한 점검을 시행하는 등 식품 안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