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이문1구역 재개발 등 12곳서 총 3만4529채 분양 예정
원자재 값 급등과 분양가 상한제 등으로 공급이 지연됐던 분양시장이 기지개를 켤 것으로 보인다.
11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올해 7∼12월 수도권에서 2000채 이상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 12곳이 분양될 예정이다. 총 3만4529채 규모로 이 중 조합원 몫과 임대아파트 분량을 제외한 일반분양은 1만4629채다. 일반분양 물량은 지난해 하반기 2곳 3022채보다 1만여 채 증가했다.
서울에서는 동대문구 이문1구역 재개발로 전용면적 52∼114m², 3069채가 공급된다. 이 중 일반분양은 905채 규모다. 서울지하철 1호선 외대앞 역에서 도보 10분 거리에 위치한 단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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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서영 기자 cer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