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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중국-태국-베트남 연결 컨테이너 항로 개설

입력 | 2022-07-07 03:00:00


인천항만공사(IPA)는 “인천항과 중국, 태국, 베트남 등을 연결하는 정기 컨테이너 항로를 추가로 개설했다”고 6일 밝혔다.

외국 선사인 프랑스 CNC, 태국 RCL, 싱가포르 PIL이 개설한 ‘뉴 차이나 익스프레스3’ 서비스로 매주 한 차례 인천항과 중국, 태국, 베트남 항만을 연결한다. 첫 항차로 운항한 에이피엘 카이로(APL CAIRO)호가 5일 송도국제도시에 있는 인천신항 선광 컨테이너터미널에 입항했다.

이 선사들은 2500TEU급(1TEU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대) 선박 4척을 이 항로에 투입하기로 했다. 연간 물동량은 5만 TEU 이상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 항로 개설에 따라 인천과 태국, 베트남을 연결하는 정기 컨테이너 운항 서비스는 28개에서 29개로 늘어났다. 현재 인천항을 오가는 정기 컨테이너 운송 서비스는 모두 69개다.



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