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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을 빌리고 갚지 않는 지인들 때문에 의뢰인이 고민한다.
4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하는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172회에는 40대 여성이 의뢰인으로 출연한다.
이날 의뢰인은 퍼주는 걸 너무 좋아해서 문제라고 운을 뗀다. 지인들이 애절하게 자신에게 부탁하면 오죽하면 자신에게까지 얘기를 할까 싶어서 전부 들어주게 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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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직원들 인건비 줄 돈이 없다며 사정하는 지인, 아들이 사고 쳐서 해결할 돈이 필요하다며 우는 지인 등 돈을 빌려줬던 일화를 들려준다.
이후 의뢰인은 상대방이 연락이 되어도 상대방의 사정이 좋지 않은 걸 알고 있기 때문에 자신이 나쁜 사람이 될까봐 돈을 갚으라는 말을 하지 못한다고 해 안타까움을 부른다.
서장훈은 “절대 다시는 빌려주지 말아야지 하다가도 그동안 빌려준 금액에 비해 비교적 적다고 느껴지면 또 빌려줬을 거다”며 “상대방이 빌리는 이유는 중요하지 않다. 앞으로는 무조건 이렇게 얘기해라”고 인간 ATM 탈출법을 가르쳐줬다는 후문이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