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대부분의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2일 오후 서울광장 분수대에서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2022.7.2/뉴스1 © News1
서울 성동구 등 동북권역에 오존주의보가 발령됐다.
서울 보건환경연구원은 2일 오후 6시 기준으로 성동구 오존농도가 시간당 0.120ppm으로 측정돼 동북권역에 오존주의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오존주의보는 시간 평균 오존농도가 0.120ppm 이상일 때 발령된다.
성동·광진·동대문·중랑·성북·강북·도봉·노원구 등 8개구가 동북권에 속한다. 이들 지역 가운데 도시대기 측정소 1개소 이상에서 발령기준을 만족하면 해당 권역에 오존주의보가 발령된다.
연구원 관계자는 “오존에 반복 노출될 경우 눈, 기관지에 피해를 입으므로 어린이, 어르신, 호흡기나 심혈관 질환자는 실외활동을 자제할 것을 권유한다”고 밝혔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