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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소재 의대생, 동아리 회원 불법촬영…현행범 체포

입력 | 2022-06-26 10:37:00

게티이미지


동아리 회원을 불법촬영하고 강제추행한 의대생이 경찰에 붙잡혔다.

26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중랑경찰서는 서울 소재 대학 의대생 A 씨를 강제추행 및 성폭력처벌법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로 입건해 수사 중이다.

A 씨는 지난달 13일 서울 중랑구 일대를 지나던 버스에서 같은 동아리 회원 B 씨가 잠이 든 사이 부적절한 신체접촉을 하고 신체 부위를 몰래 촬영한 혐의를 받는다.

인기척에 잠에서 깬 B 씨는 이를 발견했고 버스 기사와 승객의 도움으로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버스 기사는 방향을 틀어 인근 파출소로 향했고 덕분에 경찰이 A 씨를 바로 현행범 체포할 수 있었다고 한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자신의 혐의를 인정했으며 경찰은 그의 휴대전화에서 다른 여성의 신체를 불법촬영한 사진이 100여장 나와 여죄를 파악 중이다.

경찰은 A 씨에 대해 구속수사가 필요하다고 판단,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법원은 ‘주거가 일정하다’며 영장을 기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A 씨의 여죄를 파악하기 위해 현재 휴대전화 포렌식 작업 중에 있다. 결과가 나오는 대로 검찰로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두가온 동아닷컴 기자 ggga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