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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준수와 전 수영 국가대표 박태환이 속깊은 대화를 나눴다.
22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에서는 김준수와 박태환이 함께하는 하루가 그려졌다.
10년 전 콘서트에서 만나 친해진 두 사람은 이날 함께 수영장에 가서 수영을 하고 식사를 위해 김준수의 단골 조개구이 집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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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김준수는 “너의 금메달이 좋은 약이었나보다”며 위로를 건넸고 박태환은 “엄마가 안 아플 수 있다면 무엇이든 하겠단 생각으로 했다”며 어머니를 향한 사랑을 드러냈다.
김준수는 안 좋은 집안 환경에서 자랐다며 “반지하, 열악한 곳에서 살았다. 이후 좋은 빌라에 이사갔는데 어머니가 변기에 피를 토하셔서 충격이었다”고 털어놨다. “악착같이 살아오시다 연이은 투병생활을 하셨다. 어려운 형편에 일만하신 부모님 기억이 있다”고 덧붙였다.
데뷔 후 첫 정산을 받았다는 김준수는 “19년 묵은 모든 빚을 청산했다. 갚고나니 나에게 남은 돈이 없었다. 어머니가 울면서 고맙다고 했는데 오히려 키워주셔서 감사하다고 했다”며 효심을 보였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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