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국무총리가 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정현안점검 관계장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2.6.5/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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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는 10일 “대한민국의 새로운 여정이 이제 막 시작됐다”며 “정부는 국민이 이뤄낸 민주화의 성과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고 대한민국이 세계가 부러워하는 선진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더욱 정성을 기울여 나가곘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정동에 위치한 대한성공회 서울주교좌성당에서 열린 6·10민주항쟁 기념식에서 “국민 여러분과 함께 세계를 향해 ‘같이, 한 걸음’ 더 나아가고자 한다”며 “밖으로는 대한민국의 민주주의 역량을 세계 시민과 나누고 안으로는 국민통합을 이뤄내 더 단단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한 총리는 또 “지금 전 세계는 코로나19로부터 완전한 회복과 새로운 도약을 위해 힘쓰고 있다”며 “우리 정부도 모든 정성과 관심을 쏟으며 노력하고 있지만 대한민국을 둘러싼 여건이 그리 순탄치만은 않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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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총리는 “지금도 억압과 부정에 맞서 싸우고 있는 세계 시민들을 돕고, 아시아 민주주의의 발전과 함께 세계 평화를 앞당기며 민주주의 선도국가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며 “민주화에 공헌하고 그 과정에서 희생당한 이들을 기념하고 예우해 독립, 호국, 민주의 가치가 민주공화국을 탄생시킨 정신임을 기억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