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트, 7이닝 무실점 4K 호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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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선두 SSG가 3연패에서 탈출했다.
SSG는 5일 열린 LG와의 서울 잠실 방문경기에서 선발 투수 폰트(32)가 7이닝 4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한 덕택에 2-0으로 이겼다. 폰트가 상대한 26명의 타자 중 안타를 만들어낸 선수는 2명뿐이었다. 이후 중간계투 고효준(39)과 마무리 투수 서진용(30)이 각각 8회와 9회를 1이닝씩 책임지며 승리를 굳혔다.
타선에서는 1번 지명타자 추신수(40)의 활약이 돋보였다. 추신수는 0-0으로 맞선 5회초 7번 타자 최주환(34)의 볼넷과 9번 타자 최경모(26)의 좌중간 안타로 만들어진 1사 2, 3루에서 상대 선발 임준형(22)의 4구째 슬라이더를 중견수 앞 적시타로 연결시키며 2타점을 기록했다. 데뷔 3년 차 최경모는 이날 3타수 2안타로 개인 첫 멀티 히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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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웅 기자 lep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