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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 최고기온 30도를 웃도는 이른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기상청은 최근 10년 폭염일수가 과거보다 높은 수준이며 예년보다 폭염은 일찍 시작될 것으로 전망했다.
여름철은 무더운 날씨뿐만 아니라 장마로 인해 최대 80% 이상 실내 습도까지 오르면서 정신적·육체적 피로도를 높인다.
우리 몸은 정신적으로나 신체적으로 안정된 상태에서 수면과 생체리듬에 관여하는 호르몬 ‘멜라토닌’ 분비가 점점 증가하고 체온이 서서히 감소하면서 잠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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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여름 숙면을 취하기 위한 방법은 무엇일까.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숙면할 수 있는 쾌적한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 고온다습한 여름철 특성상 적정 실내 습도와 취침 온도를 유지해줘야 한다. 개인마다 차이는 있지만 침실의 여름철 적정 온도는 24~26도 내외, 습도는 50~60% 내외로 유지하는 것이 좋다.
적정 온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잠자기 두 시간 전에 미리 에어컨이나 선풍기로 시원한 환경을 조성해 놓는 것이 좋다. 밤새 에어컨이나 선풍기를 켜 놓으면 체온이 계속 떨어져 오히려 숙면을 방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
몸에 달라붙지 않고 흡습성·통기성이 좋아 자는 동안 땀이 발생해도 상쾌한 수면을 유지할 수 있는 침구를 사용하면 된다. 여름 침대 쿨매트가 도움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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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