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이 20일 이재명 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을 지지하는 2030 여성들로 알려진 이른바 개딸(개혁의 딸)들이 박 위원장에게 ‘내부총질 멈추라’는 비판을 하는 데 대해서는 “그게 정말 개딸분인지 궁금하다”고 밝혔다.
박 위원장은 이날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많은 지역을 다니면서 50대 여성, 남성을 가리지 않고 50대의 비판과 비난은 많이 들었는데 그 분들 중 2030 여성은 단 한 분도 계시지 않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어제(19일) 대전에서 2030 여성 간담회를 가졌는데 많은 분이 지지와 응원을 해줬고 편지도 받았다”며 “기억 남는 문구가 ‘소수의 혐오가 결코 상식적 자세를 꺾을 수 없다’ 이렇게 말씀해주셨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