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 “공연 개수도 43% 늘어” ‘서재페’-‘송크란…’ 등 매진 행렬
사회적 거리 두기가 해제되자 콘서트 시장이 활황을 띠고 있다.
인터파크는 올해 2분기(4∼6월) 열리는 콘서트 티켓의 판매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67% 증가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기간 개최되는 콘서트 수도 353개로 전년 동기보다 43.5% 늘었다.
콘서트 티켓 판매액 증가율이 콘서트 수 증가율을 크게 웃도는 것은 사회적 거리 두기로 객석 간 띄어 앉기와 관람 인원 제한 등의 방역지침이 해제되면서 회당 수용 가능한 관객 수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인터파크에 따르면 지난해 콘서트 예매 시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대비 26%밖에 회복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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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진 기자 shin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