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전 대통령이 귀향 둘째날인 11일 오전 11시55분쯤 경남 양산 평산마을 사저에서 관계자와 대화하고 있다. 2022.5.11/뉴스1
11일 오전 문 전 대통령의 사저가 위치한 양산시 하북면 지산리 평산마을은 경호인력과 사복 경찰들이 곳곳에 배치돼 있었다. 마을 안길 입구에서는 경호인이 외부인 출입을 막았다.
마을 안길 입구에선 서울에서 내려온 한 70대 남성이 문 전 대통령을 비난하며 1인 시위를 하고 있다. 이날 오후에는 보수단체의 집회도 예정돼 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이 귀향 둘째날인 11일 오전 11시55분쯤 경남 양산 평산마을 사저에서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22.5.11/뉴스1
문 전 대통령은 11일 특별한 일정 없이 휴식을 취하며 개인 이사물품과 사저 내부를 정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전 청와대 행정관은 “(문 전 대통령이)오늘은 물론 당분간은 특별한 일정이 없으신 것으로 파악된다”며 “21일 방한하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만남을 가질 예정이며 23일에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13주기 추도식에 참석하기 위해 봉하마을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문재인 전 대통령 내외 귀향 둘째날인 11일 오전 경남 양산 평산마을에서 시민들이 문 전 대통령 사저를 구경을 하고 있다. 2022.5.11/뉴스1
(양산=뉴스1)